구례군, '공공키즈놀이터' 14일부터 운영
구례군, '공공키즈놀이터' 14일부터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내 마련···시범 운영 후 정식 운영 예정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1층 가소통실에 마련된 공공키즈놀이터. (사진=구례군)

[서울파이낸스 (구례) 최홍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4일부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1층 가소통실에서 공공키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키즈놀이터는 아동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말 설치 공사와 안전 검사를 모두 완료한 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공간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개관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내에 키즈놀이터 설치 공사를 실시해 지난해 12월 말 놀이터 설치 공사, 안전검사 등을 완료했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09:00~18:00, 1회당 2시간) 운영한다.

구례군은 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 오는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공공키즈놀이터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키즈놀이터가 위치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방과 후 돌봄, 가족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