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레시피와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맥주의 쓴맛을 위해 약 7대3의 비율로 사용하던 아로마홉과 비터홉을 아로마홉 100%로 바꿔 '클라우드'만의 깊고 풍성한 향을 완성했다.

또 캔 재질을 무광재질로 변경해 고급스러운 클라우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라벨의 황금색을 더 짙게 바꾸고, 흰색 대신 감색을 더해 새로워진 클라우드의 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출시부터 이어온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에 의한 '100% 맥즙 발효원액', '100% 몰트', 5도의 알코올 도수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조 원가 상승 요인에도 최근의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새로워진 클라우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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