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서울 평균 전세값 2억원···평균 월세 73만원
12월 서울 평균 전세값 2억원···평균 월세 7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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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다방)
(자료=다방)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과 월세가 전월 대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전용 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다방여지도'를 25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9977만원으로 전월보다 2.7%(547만원) 하락했다.

다방이 원룸 전세 보증금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2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73만원으로 전월 대비 4.4%(3만원) 내렸다.

자치구별로 전세 보증금을 보면 서울 평균 시세를 100%로 봤을 때 강남구가 1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125%) △용산구(112%) △광진구(109%) △강동구(104%) △영등포·동작구(각 102%) △관악구(101%)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이들 8개 자치구의 전셋값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는 중랑구(127%)가 가장 높았다. 이어 △영등포구(126%) △강남구(123%) △양천구(113%) △중구(1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포함해 총 11개 자치구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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