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인 넵튠은 지난해 영업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1% 올랐다고 설명했다. 영업익은 지난 2016년 상장 이후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은 1217억원으로 22% 늘었으며 연결 기준 누적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6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게임 사업 매출은 27.5% 성장했으며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매출도 전년 대비 58.7% 상승했다. 

게임 사업에서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3분기에 이어 연속적인 매출 호조를 보였으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은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 기준 연결 매출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었으며, 영업이익 30억4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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