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차량(UGV) 업체인 '밀렘 로보틱스'와 함께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동 방산전 'IDEX 2025'에서 밀렘 로보틱스와 최신 궤도형 UGV인 T-RCV(Tracked-Robotic Combat Vehicle)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전투 환경에 대응하고, 첨단 무인화 솔루션 개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풍부한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에스토니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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