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대상 도시락 지원
하나금융,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대상 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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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가구에 주 1회 제공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돼주고 싶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의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하기로 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과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돌봄아동·청소년 가정에 지역 협력기관 멘토링 담당자를 매칭해 격월로 유선 및 대면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 추천을 통해 각 가정의 소득수준, 질병 및 장애 정도, 가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저소득 가정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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