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전국서 46.5만가구 입주···서울은 7.1만가구
내년까지 전국서 46.5만가구 입주···서울은 7.1만가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원·부동산R114,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발표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최근 주택 신규 인허가 물량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까지 전국에 새 아파트 46만5000여가구가 입주한다.

14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양 기관이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30가구 이상 공동주택 기준)를 추정한 결과를 보면 올해 27만4360가구, 내년에 19만773가구로 집계됐다. 앞으로 2년간 총 46만5133가구가 공급되는 것이다.

이 전망치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이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활용해 산정한 것이다. 해당 정보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실 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양 기관은 매년 상·하반기에 입주예정물량 전망치를 발표하며 지난해 10월에는 올해 입주 물량을 28만9244가구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에선 올해 입주물량 전망치가 작년 하반기 발표 때보다 1만5000가구 가까이 줄었다.

올해와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7만1172가구 △경기 13만3184가구 △인천 3만6841가구 △부산 2만1409가구 △대구 2만3085가구 △광주 1만5962가구 △대전 1만8350가구 △울산 8285가구 △세종 2001가구 등이다.

입주예정물량 세부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