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동차, 쌍용차에 긴급자금 지원할 듯
상하이자동차, 쌍용차에 긴급자금 지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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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모기업인 상하이 자동차의 철수까지 거론되며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쌍용차가 일단 이번 주 안에 긴급자금 일부를 수혈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5일 자동차업계 및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자동차 본사 임원진이 전일 쌍용차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월10일까지 구조조정 등에 대한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하이 자동차가 긴급 운영자금으로 수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잠정결론을 내렸거나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중 일부 자금은 이번 주에 집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쌍용차 회생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어, 상하이 자동차 측의 긴급자금 수혈이 이뤄진다고 해도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상하이 자동차의 긴급자금 지원도 우리 정부나 노조측의 양보를 이끌어 내기위한 '제스처'수준일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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