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반발에 없던 일로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비자카드가 해외 카드결제 수수료율 인상계획을 국내 카드업계의 반발로 철회했다.
18일 비자카드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국내 회원사에 오는 7월부터 해외결제 수수료율을 1.0%에서 1.2%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카드업계에 통보했다.
비자카드의 수수료율 인상 철회는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이 수수료 인상 조치로 비자카드 고위자문위원회 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하는 등 국내 카드사의 반발과 한국 내 비자카드의 이미지 악화와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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