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6배 증가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이 올 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2월까지 중소기업에 2조7899억 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2월말 신규보증 4727억 원 대비 약 6배를 증가한 것이라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날 긴급자금 특별보증을 2월말까지 1만2665개 기업에 1조5819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1월과 3월에는 1조7500억 원의 채권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신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보증총량 목표를 45조2천억 원으로 작년 30조5천억 원보다 14조7천억 원 늘려 잡았다. 특히, 증가된 보증총량 목표의 72%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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