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구은행장에 하춘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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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대구은행은 25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구은행장에 하춘수 수석 부행장을 선임했다.

하 신임 행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 성의상고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1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영업부장, 기업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수석 부행장직을 수행해왔다.

특히 하 신임 행장은 대구은행 공채 출신으로 전임 이 행장에 이어 두 번째로 신임 행원으로 출발해 은행장까지 오르게됐다.

하 행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과 경제위기 속에 구조적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 등을 통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지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은행으로서 실물 경기 침체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날 새 사외이사로 김병찬 팔공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안충영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권영호 IB그룹 회장, 정건영 계명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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