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15.1원 오른 1253원
원달러 환율 상승…15.1원 오른 1253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으로 급등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1원이 오른 125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급등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가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속도 조절과 조정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전일 일단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진정세를 나타냈으나 이런 조정이 길어질 지, 단기적인 조정에 그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제에 대한 긍정론에 힘이 실리면서 환율도 1200원 하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레벨 부담과 경제의 완전한 회복 확인 필요성, 경상수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정점에 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1200원 밑을 일시 터치하더라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