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 속에 편의점에서 저렴한 500원짜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500컵면'이 올해 들어 200만 개 이상 판매돼 컵라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해 6월 제주도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제주愛' 상품 중 하나인 `제주감귤아이스크림'도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새로 출시한 아이스캔디(500원)도 1주일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훼미리마트는 전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유선웅 MD기획팀장은 "불황속에서 실속과 알뜰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을 위해 실속형 알뜰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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