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화학ㆍ삼성증권과 코스닥시장의 휴맥스를 선정했다.
LG화학은 유화제품 가격 상승이 5월까지 지속되며 2분기 실적이 개선 추세 이어갈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예상보다 견조한 중국 수요로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라며 "중동 설비 가동 역시 추가적인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며 업황의 급속한 위축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해진 수익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증가 예상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거래대금 증가로 연 초 대비 실적 추정치 상향 진행 중"이라며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가 가능한 상황으로 증권주의 투자 심리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휴맥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여전히 1배 이하로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STB는 경기방어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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