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신종 플루 유행 끝나기 전 매수"
"항공株, 신종 플루 유행 끝나기 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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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항공주에 대해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일본 여행객의 감소, 국내 감염자 증가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는 유행성 전염병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증시 악재로의 영향력이 소멸되고 내국인 출국수요 회복으로 항공 여객부문의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 억제된 항공수요는 올 하반기와 내년 성장의 발판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관련 지표들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내 및 해외 여행비 지출전망 CSI는 전월 70포인트에서 80포인트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 4월 내국인출국자수는 3월에 비해 3만263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애널리스트는 "4월과 5월의 CSI지표의 개선을 감안하면, 5월과 6월의 출국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가상승 또한 항공주 발목을 잡고 있는데 항공사들의 공급조절에 따른 항공유 수요감소로 항공유가의 상승세는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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