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호조에 하락반전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하락한 1256.9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선물환 시장에서의 상승세를 반영하며 전날보다 12.6원 상승한 12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오전 내내 북한 관련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12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따른 우려로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뒤 30.15p 오른 1392.17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늘려가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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