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자산배분펀드가 출시 8일 만에 200억원 넘게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단기 고점이 대두되는 증시상황과 맞물려 하락기에 일정 부분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자산배분펀드에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국증권은 설명했다.
기존 주식형펀드는 주식편입비율을 80~90%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자산배분펀드는 경제여건이나 증시환경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0~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한국증권의 자산배분펀드는 한국투신운용의 김영일 본부장, KTB자산운용의 안영회 전무, GS운용의 임현근 팀장이 운용을 담당한다.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 신긍호 부장은 "자산배분펀드는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일 때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고객에 부합하는 펀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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