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오른 12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3원 상승한 125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하락하며 1250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 환율은 코스피지수 상승폭 확대와 외국인 순매수 규모 확대로 하락압력을 받으며 1240원대 후반으로 떨어졌지만 이내 낙폭을 회복하면서 1250원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장 막판 달러 환매수가 줄어든데다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일부 나오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7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1p 상승한 1491.39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24p 오른 520.6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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