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PO(산세강판) 수요증가로 인해 가동률이 상승했고, 필름부문은 LCD 시황 회복에 따른 광학용 필름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566.7%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SKC는 SK해운, SK증권, 워커힐 등을 매각할 계획이 있다"며 "지분가치는 약 1868억원으로 예상돼 향후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재원의 활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SKC가 매각을 고려중인 SK해운의 지분금액은 719억원의 규모이고, SK증권과 워커힐은 각각 741억원, 398억원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영업외수익과 수요사업의 시황 개선에 힘입은 가동률개선 등으로 SK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1.5%, 193.1% 증가한 2847억원, 179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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