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Q 예상실적↑…'매수'
SKC, 2Q 예상실적↑…'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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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SKC에 대해 화학, 필름 등의 가동률 개선 효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4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PO(산세강판) 수요증가로 인해 가동률이 상승했고, 필름부문은 LCD 시황 회복에 따른 광학용 필름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566.7%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SKC는 SK해운, SK증권, 워커힐 등을 매각할 계획이 있다"며 "지분가치는 약 1868억원으로 예상돼 향후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재원의 활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SKC가 매각을 고려중인 SK해운의 지분금액은 719억원의 규모이고, SK증권과 워커힐은 각각 741억원, 398억원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영업외수익과 수요사업의 시황 개선에 힘입은 가동률개선 등으로 SK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1.5%, 193.1% 증가한 2847억원, 179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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