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亞 통화 약세에 상승 마감…2.3원 오른 1259.8원
환율, 亞 통화 약세에 상승 마감…2.3원 오른 125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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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이 오른 1259.8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혼조세에 전날보다 7.5원 상승한 126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하락하면서 126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크게 늘리면서 저점 1255.5원을 확인했다. 이후 1250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와 아시아 주요 통화 약세로 상승반전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전날 러시아 재무장관 등의 달러화 지지 발언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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