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자산운용업 진출
현대證, 자산운용업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자산운용업 본인가를 받고 다음달 초부터 현대자산운용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이 100% 출자한 현대자산운용은 자본금 300억 규모의 종합자산운용사로, 향후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과 꾸준한 운용성과 시현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현대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대형 자산운용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최경수 사장은 "현대자산운용의 출범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돼 향후 현대증권의 자산관리 및 IB부문 등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계열 운용사가 없어 현대증권의 업계내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자산관리영업부문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만족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산운용 강연재 대표는 "전문성을 갖춘 운용 및 리서치 인력과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투자의사결정을 통해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펀드등록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고객니즈에 맞는 20여개의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