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스톡옵션 물량 부담에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7.45%) 내린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2일(장중) 20만1500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달 보름여 만에 26.3%나 급락한 것이다.
이같은 급락세는 스톡옵션 물량 상장 부담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보통주 52만2379주를 추가 상장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3만2130원~6만77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스톡옵션 물량 부담이 해소될때까지는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일본 및 대만 오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향후 일본 서비스까지 확대되면 주가는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됨에따라 매수 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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