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대우증권은 8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모비스ㆍ코오롱과 코스닥시장의 파이컴을 추천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사업 강세와 환율 수혜로 2분기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현대오토넷 합병 이후 핵심 및 전장 시스템 부품, 친환경 부품 위주 중장기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며 "장기 성장 매력은 현대차 그룹 3社 중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기존 사업부(산업자재, 필름, 화학)의 고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등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 대규모 투자 마무리에 따라 차입금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파이컴 기존고객인 하이닉스의 DDR3 비중 확대에 따른 MEMS card 매출이 증가하고있고,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MEMS unit 매출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테크노세미켐이 동사 인수 후 차입금 축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소송 비용 축소에 따른 판관비 축소 등 경영합리화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