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현진 부도 소식에 '약세'
건설株, 현진 부도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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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건설업종이 현진의 1차 부도처리 소식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0.80% 하락하고 있다. 개별업종으로는 대림산업이 전일대비 1300원(1.80%) 내린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1.14%), GS건설(-1.36%), 성원건설(-4.64%) 등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전일 시공순위 37위의 현진은 우리은행 등 채권은행이 워크아웃 신청을 부결하고, 어음 240억원을 막지 못함에 따라 1차 부도처리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까지 결제하지 못할 경우 최종 부도처리된다.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현진의 부도처리는 심리적으로 건설주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해외 수주 등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것 또한 건설업종의 주가 상승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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