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영기자] 씨티는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및 카드 부문 대표로 조나단 랄센(Jonathan Larsen)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랄센 신입 대표는 앞으로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상품 및 고객 부문 전체를 총괄하며 아태지역 글로벌 뱅킹 대표와 함께 아시아 중소기업 고객을 총괄하는 지역 개인금융 부문도 맡게 된다.
스테판 버드(Stephen Bird) 아태지역 공동 CEO는 “이번 인사는 씨티의 소비자금융 부문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오늘날 성장 기회가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있는 아시아 소비자 금융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씨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랄센 신임 대표는 호주 멜버른 대학을 우등 졸업, 호주 및 뉴질랜드 내셔널 뮤추얼 그룹 (National Mutual Group)에 입사해 보험 및 은행 부문에서 처음 경력을 쌓았다.
씨티 합류 전에는 부즈앨런해밀턴 (Booz, Allen & Hamilton) 경영컨설팅회사의 금융서비스그룹 대표로서 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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