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3Q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S&T대우, 3Q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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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S&T대우에 대해 3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으로 제시했다.

김형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GM대우의 가동률 상승, 150억원 규모의 방산관련 매출, SK로의 네비게이션 공급 등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S&T대우의 매출액을 1193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4.3%,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GM대우와 산업은행과의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S&T대우는 GM대우뿐만이 아니라 GM과도 1차 협력업체로 선정돼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에서 출시예정인 라세티 프리미어 관련 부품은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수출하고, 인도 출시예정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부품은 직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M이 차세대 하이브리드카 구동용 모터 개발을 의뢰한만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이미 GM과 풍부한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주가능성은 높을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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