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매출액은 지난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 증가세를 기록하다가 4분기에는 토목사업의 성장 한계와 주택분양사업 부진으로 증가율이 2.1%로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22.7% 감소한 것은 경쟁심화에 따른 토목마진 감소, 저수익 건축공사 편중현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해외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건설사의 약점"이라며 "4분기 대손상각액 64억원 반영과 해외사업계획 발표는 긍정적이나, 의미 있는 실적턴어라운드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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