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이익턴어라운드 시간 걸릴 듯"
"계룡건설, 이익턴어라운드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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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KB투자증권은 25일 계룡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해, 아직 이익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2만 63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방지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매출액은 지난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 증가세를 기록하다가 4분기에는 토목사업의 성장 한계와 주택분양사업 부진으로 증가율이 2.1%로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22.7% 감소한 것은 경쟁심화에 따른 토목마진 감소, 저수익 건축공사 편중현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해외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건설사의 약점"이라며 "4분기 대손상각액 64억원 반영과 해외사업계획 발표는 긍정적이나, 의미 있는 실적턴어라운드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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