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출발…1.5원 오른 1152.5원
환율, 상승 출발…1.5원 오른 115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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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150원대에서 장을 시작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보다 1.5원 상승한 1152.5원으로 출발해 9시 6분 현재 소폭 하락한 11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강화의 영향으로 역외환율이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 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미 달러는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규제안 발표의 영 향으로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5원 오른 1151~1153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의 구체적인 규제내용과 시행 여부가 불투명한 은행규제안이 장기적으로 미 달러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세계 증시의 급락과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 유지로 상승흐름이 이이질 전 망이다. 단,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된 채 장중의 변동성 확대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이번주 FOMC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회의 결과 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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