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제일기획에 대해 규제 완화에 따른 미디어 시장의 경쟁제체 도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상반기 광고 경기 개선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이후에도 하반기 규제 완화 수혜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특히 규제 완화는 제일기획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1월 국내 방송광고 취급고 증가율은 국내 시장 성장세를 압도한다"며 "대형 광고주 중심의 고객포트폴리오와 신세계, 대한항공, 대신증권 등 신규 광고주 영입과 동계올림픽 및 남아공 월드컵으로 방송광고 취급고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제일기획 연결 취급고의 약 1/3을 점하는 삼성전자 핸드셋 부문의 마케팅 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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