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SC제일銀, 코픽스연동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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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0.48%p 금리인하 효과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대다수 시중은행들이 코픽스연동 대출상품 출시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이 가장 먼저 코픽스 연동 대출을 선보였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18일부터 'IBK코픽스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대출기한별로 0.2~0.48%p 인하된 대출금리를 적용하며, 3·6개월 주기 금리변동에 대해 신규 취급액 기준을, 12개월은 월말 잔액 기준을 적용한다. 대출만기는 최장 30년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기준금리인 코픽스에 대한 고객의 문의가 많아 고객기반 확대차원에서 상품출시를 서둘렀다"며 "금리 상승기에는 12개월 변동을 선택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3·6개월 변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오늘부터 'New 퍼스트홈론'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최대 0.1%p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며, 패키지상품인 드림팩 이용시 연 최대 0.3%의 캐쉬백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기존 CD연동형 주택담보대출자들의 경우 향후 6개월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코픽스연동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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