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봅슬레이도 '사고 쳤다'…日 꺾고 결선 진출
[밴쿠버]봅슬레이도 '사고 쳤다'…日 꺾고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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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한 한국 봅슬레이팀이 '사고'를 쳤다. 일본을 누르고 결선에 진출하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강광배-김정수(이상 강원도청)-이진희(강릉대)-김동현(연세대)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4인승 3차 레이스에서 1천450m 코스를 52초92에 주파해 20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의 기록은 1,2,3차 시기 합계 2분38초21. 전체 순위 19위에 오른 대표팀은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레이스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라이벌 일본은 합계 2분38초78에 그쳐 21위로 밀려 결선 레이스 출전에 실패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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