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부상 해군 장병 10여 명 치료 중…“폭음 들려”
대청도 부상 해군 장병 10여 명 치료 중…“폭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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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서해 대청면 사무소는 대청 보건지소에서 해군 함정에서 옮겨온 해군 장병 10여 명을 응급 진료중이라고 밝혔다고 KBS가 보도했다.

환자가 더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 사망자나 중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청도 주민들은 어젯밤 9시 50분쯤 함포 사격음으로 추정되는 10분 정도 지속된 폭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섬내 해군 부두로 구급차 수십대가 집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젯밤 10시 쯤부터 쾌속정과 헬기, 비행기 소리가 어지럽게 계속해서 들리고 있으나 아직 주민 대피령은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통상 훈련 소음의 경우 폭음이 끊겼다 계속되는데, 이번처럼 연속된 폭음의 경우 실전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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