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글로벌 인재 육성 강조
구본무 LG 회장, 글로벌 인재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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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력을 갖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가 되어 달라.”

구본무 LG회장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LG는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펼쳐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LG글로벌챌린저는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열정으로 마음껏 상상을 펼치는 무대”라며 “세계 곳곳을 다니며 책상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과 교훈을 얻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총 1,8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배출한 ‘LG글로벌챌린저’는 지원자들의 연구 분야 및 탐방국가, 탐방예산까지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창의적 인재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9개 대학에서 총 3천여 명 대학생들이 지원해 28: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120명(30팀) 대학(원)생이 최종 선발됐다.

LG는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이들에게 항공료를 비롯해 소정의 해외탐방 활동비 등 탐방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를 심사해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팀에는 각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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