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구글이 중국 정부로부터 인터넷 영업허가를 갱신받았다고 홍콩 명보가 6일 보도했다.
명보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5일 구글 차이나의 영업허가 갱신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글 차이나의 영업허가는 음악, 전자상거래, 번역 등 3가지 분야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29일 홍콩을 통한 구글 차이나의 자동 우회서비스를 중단하고 중국 정부에 인터넷영업허가 갱신을 신청했었다.
중국 관연 신화통신은 구글 차이나의 운영자인 구샹 인포메이션 테크놀러지가 허가권자인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중국법 준수 약속이 담긴 편지와 함께 인터넷 영업허가 갱신을 신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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