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첫 돌파'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첫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올해 2분기에 분기별 영업이익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매출 3조2천790억원, 영업이익은 1조450억원을 올려 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96%나 증가한 것이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16%가 늘어난 것이다.

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에 주력 제품인 D램 가격의 상승과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계절적으로 반도체 성수기에 진입하고 DDR3 제품 채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