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0일만에 달성…영업일 평균 255억원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6일 'u-보금자리론'의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 출시한 이 상품은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를 낮추고 인터넷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이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u-보금자리론의 총 공급금액은 1조198억1600만원(8439건)에 달했다.
이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영업일(40일) 평균 255억원이 공급된 것으로, 올해 't-보금자리론', 'e-보금자리론'의 영업일 평균 공급금액인 151억원보다 69% 많은 규모이다.
특히, 은행권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이자부담을 줄이거나 향후 대출이자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u-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공급금액 중 48%를 차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측은 은행권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를 인기 비결로 분석하고 있다. u-보금자리론은 출시 이후 설계형 변동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3% 초중반대를, 기본형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5%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8400가구가 내 집 마련을 위해 u-보금자리론을 이용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과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u-보금자리론 공급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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