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약세
포스코,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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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포스코가 전날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에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8000원(1.61%)내린 48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H.S.B.C 와 UBS등 외국계사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0일 캠코와 대우 인터내셔널 주식 매매계약을 했다. 포스코가 9월 말까지 잔금을 내면 대우 인터내셔널 매각절차는 모두 마무리 돼 조만간 대우 인터내셔널을 그룹사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이번 인수에 대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지난 30일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하며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인수에 따른 비용이 POSCO의 재무적, 사업 프로파일을 약화시킬 것임을 반영한 조치다.

포스코 주가 하락세 대해 김종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 하향조정원인도 있지만, 이보다도 미국 경기 지표부진의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요인 외에 "철강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국내가격 인하 압박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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