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교통銀, 국제금융 업무 협약 서명식
광주銀·교통銀, 국제금융 업무 협약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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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홍래 광주은행 트레이딩팀장, 송종욱 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위 야리 교통은행 재무담당 부행장, 쩡 찌아뚜 교통은행 국제부장, 후 샤오훠이 교통은행 기업여신부장, 남광혁 교통은행 서울지점장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광주은행은 중국 상하이에서 교통은행과 미화 5000만달러 차입 및 국제금융 업무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진행된 서명식은 교통은행과는 국내은행 최초로 현지에서 이루어진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교통은행으로부터 미화 5000만달러 차입과 두 은행간의 국제금융업무, 위안화 무역결제를 포함한 국제 자금결제업무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 두 은행은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의 인력교류도 함께 추진키로 했으며, 광주은행은 이를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는 물론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하이 엑스포 후원은행으로 은행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교통은행과의 교유확대는 광주은행이 공식 후원하는 '2012 여수 엑스포'의 지원과 'KJB 금융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박홍래 광주은행 트레이딩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동북아중심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은행간 업무협력은 물론 인력교류도 함께 추진하여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은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 226억달러로 세계 49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5대 메이저 은행이다. 총자산은 4800억달러(약 565조원), 직원수는 8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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