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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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15일 출시
국내 요금으로 문자 보내는 요금제도 선봬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여행이나 출장 중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무선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1만원의 기본요금으로 국내 지인들에게 500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일본 SMS 500요금제'도 제공한다.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기본요금 3만 5천원이며, 이용 기간은 7일이다. 각종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및 LMS(장문 문자), MMS(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문자) 등을 이용할 수 있다.(정보이용료는 제외)

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며, 짧은 체류기간 이용자를 위해 이용기간이 하루인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요금제는 일본 내 이동통신사업자인 소프트뱅크(SoftBank)망 이용을 전제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시 일본에서 본인의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을 ‘소프트뱅크’로 지정해야 된다.

또 일본에서 일주일 이상의 장기 체류 고객들은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종료 후 재가입할 수 있다. 재가입하지 않은 경우는 이용기간 종료 후에 기존 요율인 패킷당 4.55원이 적용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일본 여행이나 출장 중에 국내 지인들에게 SMS를 기존 요금 대비 87%할인된 금액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SMS 500요금제'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500건의 SMS(80Byte 이하의 단문 메시지)를 1만원의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500건의 이용량 초과시에는 기본SMS 로밍요금인 건당 150원이 부과된다.

고객은 출국 전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나 T로밍고객센터를 통해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또는 '일본 SMS 500요금제' 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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