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 상생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대·중기 상생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원장에 정운찬 前 국무총리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이끌어 갈 민간조직인 동반성장위원회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여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정운찬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장 1명, 대기업과 중소기업 CEO 18명, 학계·연구계 6명 등 25명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위원회는 앞으로 ▲산업계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 ▲주요 기업별 동반성장지수(Win-Win Index) 정기적 산정・공표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검토 ▲동반성장 성공모델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대·중소기업, 거래상·업종 간 사회적 합의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오랜 시간 누적된 편법과 불공정 관행 등이 중복돼 복잡한 갈등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위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은 이러한 모순과 갈등, 기회와 위협을 넘어서는 우리만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