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연말을 맞아 의료 봉사로 글로벌 사회공헌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쉬트라주 뿌네(Pune)시에 의료 캠프를 열고 지역 주민을 상대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현대중공업 인도건설장비법인이 위치한 뿌네시 지역의 의료 시설이 낙후돼 있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의료봉사 단체인 울산 그린닥터스(대표 전재기) 소속 의사 및 간호사 25명과 인도 현지 의료진 등 40여명으로 의료단을 구성, 내과 안과 치과 소아과 등 종합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상표 현대중공업 인도건설장비법인장 상무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인도 지역에 한국의 높은 의료 기술과 현대중공업을 친숙하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에도 의료봉사를 비롯해 주말학교 운영 등 인도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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