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사장 김성태)은 총 1200억원 규모로 LG 주가연계증권(LG ELS) 82호, 83호, 84호 등 총 3종을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규모는 각각 200억원, 500억원, 500억원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LG ELS 82호는 현대자동차와 하나은행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10%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2년이지만 만기 전 6개월마다 3회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때 조기상환 조건을 만족한다면 연 10% 수익이 조기에 확정, 종결된다. 즉 실질 만기는 2년보다 짧아질 수 있으며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이므로 조기에 상환될 확률이 높은 상품이다.

LG ELS 83호, 84호는 발행사가 콜옵션 권리를 갖는 쿠폰지급형(상승형, 하락형)으로 코스피(KOSPI)200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2년 동안 주가변화와 상관없이 6개월 마다 총 3회 4%(연8%)씩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83호(상승형)는 현 지수대비 30% 하락할 경우에, 84호(하락형)는 현 지수대비 30% 상승할 경우에 만기 기준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된다. 단 발행사가 6개월마다 임의상환 권리를 가지며 임의상환이 될 경우에는 원금+ 연8%의 이자수익이 발생되면서 조기 종결하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