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개학날 연기-단축수업 속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뒤늦은 무더위가 엿새째 맹위를 떨치면서, 과거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폭염특보'가 황사주의보만큼이나 빈번하게 내려지더니 급기야는 여름방학의 개학날자를 연기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들도 속출하고 있다.경북 포항해양과학고, 충남 보령 청라중, 서산 부석고, 울산 동구 대송중, 동구 명덕여중, 남구 옥동중 등 6개 중·고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또, 이날 개학한 대전 전민중, 느리울중, 대전서중, 대전여중 등 4개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임시휴교에 들어갔다.단축수업을 한 학교도 대구·경북·충남지
경제일반 | 이상균 | 2007-08-2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