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판교신도시 봇들마을에 완공된 국민임대아파트 1297가구에 대한 청약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판교신도시에 비어 있는 국민임대아파트 총1297가구를 일반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판교신도시 임대아파트 공급은 오는 21일부터 3자녀 가구 등 우선공급자 청약이 가능하고, 24일부터는 일반 저소득 주민 청약이 시작된다. 3월 중 최초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성남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의 순환용주택으로 활용 예정이었던 30년 장기임대주택이다.
임대료 수준은 51㎡기준 인근전세시세 1억3700만원의 44~58%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3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전용면적 50㎡미만에 한해 성남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로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남 재개발로 인한 추가적인 임대주택 수요가 발생할 경우 도촌지구 등의 임대주택을 활용해 이주대상자의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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