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STX조선해양의 계열사인 STX OSV가 해양작업지원선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은 29일 STX OSV가 노르씨 그룹으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선가는 양측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오는 2012년 6월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4000DWT급 해양작업지원선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에 대비한 소방기능, 해상 원유 유출시 방재 작업 등과 같은 다목적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와 상주 직원을 위한 음식,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석유 시추중인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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