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 중장비 무인화 기술 적용
대보건설,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 중장비 무인화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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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현장에 견학 온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학생들이 건설장비 무인화를 위해 불도저에 설치된 GPS 수신 장치와 원격관제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보그룹)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현장에 견학 온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학생들이 건설장비 무인화를 위해 불도저에 설치된 GPS 수신 장치와 원격관제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보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보건설은 에스텍이엔씨와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현장에 건설장비 무인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87만184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금액은 1651억원이며, 지난해 4월 착공해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해당 현장에서 △대상장비 자동화 키트 구축 △작업정보 생성 △장비 운영 및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및 결과 도출을 하고, 향후 본격적인 무인화와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 기술은 단지조성, 도로, 골프장 등의 토공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형 및 설계정보를 3D로 정보화하고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 건설장비의 이동과 작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통제해 시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무인화를 통해 안전관리, 원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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