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놓고 줄다리기
코스피, 2200선 놓고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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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개시 직후 22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3포인트(0.10%) 오른 2199.0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2205로 장을 시작했지만 3~5포인트 내외로 상승폭이 미미해 2200선 지지에 안감힘을 쏟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 및 유럽 증시는 성(聖)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했다.

장 개시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한 것은 나흘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8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236억원 순매수하며 공백을 메꾸는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7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 강세종목이 두드러진다.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건설업이 1%중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학,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증권 등이 강보합세를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던 전기전자가 하락반전했으며 전기가스업, 보험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77%) 내린 8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 최근 주도주로 꼽히는 자동차, 화학, IT종목들의 약세가 눈에 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기아차도 강세를 유지 중이지만 상승폭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91곳, 하락종목은 264곳이며 102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33포인트(0.63%) 오른 528.59로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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