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화재, RP(Role Play)경연대회
삼성화재에 이어 상황별 고객심정 체험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것이 닫힌 지갑을 여는 열쇠다.
불황의 새 국면으로 떠오르는 손보사의 ‘소비와 눈맞추기’가 이채롭다.
24일 신동아 화재에 따르면 보험설계사가 고객이 돼 고객의 심정을 직접 체험하는 역할극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규모의 이 행사에는 지점별 경진대회를 통과한 총 16개 팀, 40여명의 보험설계사가 참여했다.
진행 방법은 장기보장성보험, 자동차보험 등에서 보험 설계사들이 직면했던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고 각 팀은 15분 이내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역할극 당사자들과 관객이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의 입장과 심정을 좀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최근 삼성화재에 이어 신동아 화재가 개최한 이같은 역할극 행사는 보험 설계사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여건에 적합한 특약 추천에서부터 사고 후 보상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고객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만져볼 수도 없고 반품도 불가능한 무형 상품인 보험은 ‘고객 만족’이 생명이다.
고객 만족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낄 때에만 가능하다. 또 불황탈출을 위해서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지혜가 필요하다것이 이번 행사를 개회한 이유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16일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RP(Role Play)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이 참가했으며 상대 고객역은 TV광고모델 이서진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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