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증가
3분기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증가
  • 전병윤
  • 승인 2004.1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과 사용자수가 증가한 반면 1인당 사용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3·4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3분기 중 국내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금액 및 사용자수는 각각 7억4천만달러와 1백34만명으로 지난 분기 사용금액 6억8천만달러보다 8.9%,사용자수 1백20만명보다 1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사용금액은 11.4%, 사용자수는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3분기 중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549달러에 그쳐 전분기 567달러보다 3.2%(지난해 동기대비 3.0%감소)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분기 중 해외 여행자수가 전분기 보다 23.7%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6억6천만달러로 90.1%를 차지했고, 직불카드는 7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분기 중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비거주자수는 122만명으로 전분기대비 9.4% 증가했고 사용금액은 4억5천만달러로 4.6% 증가했다.

또한 비거주자 1인당 국내 사용금액은 372달러로 전분기(389달러) 보다 소폭(4.4%) 감소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