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1720선 안착 시도
코스피, 낙폭 축소…172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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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장 초반 낙폭을 키우던 코스피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 장초반 1710선까지 내주기도 했지만 현재는 1720선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78포인트(1.36%)내린 1721.10을 기록 중이다.

과대 낙폭에 저항 심리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 등에서 반등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장 초반보다 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8억원, 36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207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연기금은 15억원에 순매수에 그치는 등 기관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8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을 크게 앞섰다.

운송장비가 3% 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며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화학도 2%대 내림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4% 후반대로 급등한 가운데 전기전자도 1%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개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하지만 장 초반보다 오름 종목의 상승 여력은 둔화됐고 하락종목의 내림폭은 커진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 오른 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4개 시총 상위 종목에서 최근 밀려난 하이닉스도 4거래일만에 2%대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6%대 급등한 가운데 POSCO, KB금융, SK텔레콤이 강보합세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3~4% 내림세를 기록 중이며 롯데쇼핑, SK이노베이션이 나란히 3%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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